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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리서치랩, Pwn2Own Automotive 2026에서 EV 충전기 버그 체이닝 공격 시연 — 한국 보안 기업 글로벌 해킹 역량 입증

보도일: 2026년 3월 12일|수집일: 2026년 3월 15일

요약

한국 보안 기업 78리서치랩이 Pwn2Own Automotive 2026에서 Alpine·Kenwood IVI 및 Phoenix Contact EV 충전 컨트롤러 등 3개 타깃 공격에 성공하며 글로벌 수준의 자동차 보안 기술을 입증했다.

본문

78리서치랩(78ResearchLab)이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보안 해킹 대회 Pwn2Own Automotive 2026에 참가하여 총 3개 타깃에 대한 공격에 성공했다. 첫 번째 성과는 Alpine Electronics의 IVI 장비 'Alpine iLX-F511'을 대상으로 한 시도에서, 충돌(collision) 조건에서도 공격 성립을 입증하여 5,000달러와 포인트 1점을 획득했다. 둘째 날에는 Kenwood의 IVI 'Kenwood DNR1007XR'을 대상으로 n-day 1건과 2건의 충돌을 동반한 공격을 시연하여 2,500달러와 포인트 1점을 확보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성과는 Phoenix Contact의 충전 컨트롤러 'CHARX SEC-3150'을 대상으로 4개 버그를 체이닝하여 공격을 성립시킨 것으로, 이 중 2개가 신규(유니크) 취약점으로 인정되어 15,000달러와 포인트 3점을 확보했다. 이번 대회에서 78리서치랩이 획득한 포인트는 총 5점(Alpine 1점, Kenwood 1점, CHARX 3점)이며, 총 상금 22,500달러를 수상했다. EV 충전 컨트롤러에 대한 버그 체이닝 공격은 단일 취약점이 아닌 복수 취약점을 연쇄적으로 활용하는 고급 공격 기법으로, 충전 인프라의 복합적 보안 위험을 실증한 사례다.

시사점

한국 보안 기업들의 Pwn2Own Automotive 참가가 확대되는 추세로, 78리서치랩의 EV 충전 컨트롤러 버그 체이닝 성과는 충전 인프라의 복합적 취약점이 실제 공격 경로로 활용될 수 있음을 실증하여, OEM 및 충전 인프라 사업자의 보안 테스트 강화 필요성을 시사한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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