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사건

서연이화 인도 합작법인 Seoyon E-Hwa Summit, NetRunner 랜섬웨어 피해 공개 — 한국 완성차 공급망 해외 거점 침해

보도일: 2026년 4월 3일|수집일: 2026년 4월 14일

요약

NetRunner 랜섬웨어 그룹이 자체 리크사이트를 통해 한국 자동차 부품사 서연이화(Seoyon E-Hwa)의 인도 합작법인 Seoyon E-Hwa Summit Automotive India Pvt Ltd(seoyonehap.com)를 피해자로 등재했다. 서연이화는 현대자동차·기아의 1차 공급사(Tier 1)로 도어트림·범퍼·콘솔·인테리어 부품을 공급하는 국내 대표 부품사이며, 인도 합작법인은 현대차·기아의 인도 현지 생산(첸나이·푸네 공장)에 부품을 공급하는 제조 거점이다. 국내외 주요 매체에는 거의 보도되지 않은 사건으로 다크웹 추적 플랫폼 DeXpose, HackNotice, RedPacket Security, ASEC 블로그 등에서만 확인된다.

본문

2026년 4월 3일, 랜섬웨어 그룹 NetRunner가 자체 다크웹 리크사이트에 한국계 자동차 부품사의 인도 합작법인 Seoyon E-Hwa Summit Automotive India Pvt Ltd(도메인 seoyonehap.com)를 신규 피해자로 공개했다. 공격자는 구체적 데이터 규모나 유형은 밝히지 않은 상태로 협상을 위한 카운트다운을 제시했으며, DeXpose·HackNotice·ASEC의 위협 인텔리전스 피드에서 해당 등재가 확인되었다.

Seoyon E-Hwa Summit은 한국 서연이화(Seoyon E-Hwa Co., Ltd., 코스피 상장)와 인도 Summit 그룹이 2007년경 설립한 합작 제조법인으로, 인도 첸나이·아난타푸르·푸네 등지의 현대차·기아 생산공장에 인테리어 부품(도어트림·콘솔·범퍼·헤드라이너 등)을 공급해 왔다. 서연이화 본사는 한국 내 10여 개 공장과 해외 10여 개국 거점을 보유한 국내 대표 1차 공급사로, 현대·기아의 글로벌 모델 다수에 부품을 공급한다.

NetRunner는 2024년 중반부터 활동이 포착된 비교적 신규 랜섬웨어 그룹으로, 2025~2026년에 걸쳐 아시아·북미 제조업 대상 공격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서연이화 인도법인 등재는 NetRunner가 한국계 자동차 공급망을 직접 표적 삼아 피해자를 공개한 첫 사례로 분류된다.

2026년 4월 14일 현재까지 서연이화 본사의 공식 대응 발표, 국토교통부·KISA 등 국내 기관의 공식 성명은 확인되지 않는다. 피해 규모, 생산 영향, 랜섬 지불 여부, 데이터 유출 사실 관계 등은 모두 미확인 상태다. 인도 Summit 측 공식 발표도 확인되지 않는다.

시사점

한국 OEM(현대·기아)의 해외 생산 거점을 지원하는 국내 Tier 1 공급사의 해외 합작법인이 랜섬웨어 피해를 입은 사례로, 한국 자동차 공급망의 사이버보안 관리 범위가 국내 본사뿐 아니라 해외 자회사·합작법인까지 확장되어야 함을 보여준다. 공급망 침해가 OEM 생산 중단으로 이어진 JLR 사례(2025.09)의 학습 효과가 국내 OEM 공급망에 충분히 반영되고 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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