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심층보도: 자동차 제조사 90%, 운전자 동의 없이 운전 습관 데이터 보험사에 판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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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비즈니스는 2월 19일 커넥티드카의 운전 데이터 수익화 실태를 심층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도로 위 신차의 약 90%가 운전자의 운전 행동 정보를 수집하고 있으며, 다수의 자동차 제조사가 이 데이터를 LexisNexis 등 데이터 브로커를 통해 보험사에 판매하고 있다. 차량 1대당 연간 최대 100달러의 데이터 판매 수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운전자가 데이터 수집에 동의하는 절차가 존재하지만, 대부분 차량 구매 시 서명하는 방대한 서류 속에 매몰되어 실질적 인지가 이루어지지 않는 구조이다. FTC는 2024년 소비자 경고를 통해 이러한 데이터 수집·판매 관행이 업계 전반에 만연해 있다고 지적했으며, GM/OnStar에 대해 5년간 운전 데이터 제3자 공유 금지 명령을 내린 바 있다. 보도는 토요타 RAV4 소유자가 보험 가입 시 보험사가 이미 급제동 이력을 알고 있었던 사례를 소개하며, 운전자 대부분이 자신의 데이터가 수집·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