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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군부대, 중국산 커넥티드카 군사시설 출입 전면 금지

보도일: 2026년 2월 20일|수집일: 2026년 3월 13일

요약

폴란드 정부가 중국산 커넥티드카의 군사시설 출입을 전면 금지했다. 차량의 커넥티드 기능을 통한 데이터 수집과 원격 제어 가능성이 국가안보 위협으로 평가된 것이 배경이다.

본문

폴란드 군 당국이 중국산 차량의 군사시설 출입을 전면 금지하는 조치를 시행했다. 현대 커넥티드카는 GPS, 카메라, 마이크, 셀룰러 통신 모듈 등 다양한 센서를 탑재하고 있어,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데이터 수집 플랫폼으로 기능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이번 결정의 핵심 배경이다.

폴란드 국방부는 중국산 차량이 군사시설 내부의 위치 정보, 시설 배치, 인원 동선 등 민감한 군사 정보를 수집하여 중국 정부에 전송할 가능성을 우려했다. 특히 중국의 국가정보법(2017년)에 따라 중국 기업은 정부의 정보 수집 요청에 협조할 의무가 있어, 차량 제조사를 통한 데이터 접근이 법적으로 가능하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이번 조치는 NATO 회원국인 폴란드가 동맹 차원에서 중국산 기술에 대한 안보 리스크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사례로, 영국·벨기에 등 다른 유럽국가의 유사 논의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BIS 커넥티드 차량 규칙으로 중국산 차량 기술을 규제하는 것과 궤를 같이하는 흐름이다.

시사점

군사시설에서의 커넥티드카 보안 리스크 인식이 유럽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는 민간 분야의 차량 데이터 보안 규제 강화로 이어질 수 있으며, 글로벌 OEM의 공급망 구성과 데이터 거버넌스 전략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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