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이트 해킹으로 CAN Bus 침투 — 차량 절도 신규 공격 벡터 부각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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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은 카스퍼스키 보고서를 인용하여 차량 외부 장치인 헤드라이트를 통해 차량 내부 통신망(CAN Bus)에 접근하고, 이를 통해 엔진 시동 시스템까지 침투하는 새로운 형태의 공격 사례가 확인되었다고 보도했다. 이 공격은 차량의 외부 부품이 내부 네트워크와 물리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설계상의 취약점을 악용한 것이다.
기사에 따르면 차량의 주요 사이버 침투 경로로는 정비용 진단 포트(OBD), 이더넷 포트, 근거리무선통신(NFC) 모듈,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 칩, LTE 모뎀 등이 지목되었다. 특히 이러한 물리적 접점을 통한 공격은 원격 해킹과 달리 탐지가 어렵고, 차량 절도로 직결될 수 있어 위험성이 높다.
카스퍼스키 한국지사는 향후 공격 대상이 개인 차량에서 택시·카셰어링 서비스, 물류·운송 기업, 주유소·전기차 충전소 등 모빌리티 생태계 전반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며, 맞춤형 보안 서비스 제공 계획을 밝혔다.